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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고부갈등원인 알아보기

by 김채영변호사 2016. 4. 20.

고부갈등원인 알아보기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부부 사이가 더 악화되어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면 이를 중재하지 못한 남편에게도 혼인파탄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고부갈등원인에 대해서 한가지 사례를 들어볼까 하는데요. 지금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부갈등원인과 관련하여 한가지 사례내용에 대해 살펴보면 남편 A씨와 부인 B씨는 7년을 연애한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혼도 잠시 시어머니의 간섭으로 인하여 두 사람의 사이는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는 용돈이 며칠만 늦어지더라도 바로 전화해서 독촉하였고 가족여행을 갔을 땐 아이들 앞에서 심하게 나무라기도 하였습니다.


고부갈등이 가족의 갈등으로 번지자 남편 A씨는 아내에게 1년 간 시댁 식구들을 만나지 않도록 해주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시어머니 생일과 명절 때 같이 시댁에 방문하기를 원하자 B씨는 남편과 싸우게 되었고 그러다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다 남편 A씨는 B씨가 동호회 모임에서 유부남과 어울리는 것을 알게 되었고, 미행 끝에 아내가 술에 취해 남자와 모텔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결국 A씨와 B씨는 서로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재판부는 A씨와 B씨가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위자료소송에서 부부는 이혼하고 자녀의 양육권을 B씨에게 지정한다고 판결하였으며, 다만 서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는 기각한다고 판결하였습니다.







이어 남편은 고부갈등원인에 대해 파악 하지 않고 중재 또한 하지 않아 아내의 의사를 존중하고 배려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아내는 시어머니와 갈등을 동호회 모임에서 해소를 하려다 부정행위까지 이르게 되어 배우자로서의 신뢰를 깨트린 잘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A씨와 B씨가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 및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친권 및 양육권을 아내에게 지정하고 위자료에 대해서는 양측 다 기각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고부갈등원인에 대해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내는 외도를 하고 남편은 고부갈등에 대해 중재하지 못한 책임으로 서로를 상대로 낸 위자료청구에서는 기각판결을 선고했는데요. 혹시 이러한 이혼소송과 관련되어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분쟁이 있으시다면 관련 법률가 김채영변호사와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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